질병과 식사관리 과민성장증후군
 
 
 1. 과민성 장증후군의 정의

소장이나 대장의 운동이 비정상적으로 심하게 일어나 복통과 함께 설사나 변비가 반복되고, 식후 팽만감 등이 나타나는 병입니다.

이 증세가 있는 사람들은 배변 습관이 변하게 되고 대변의 형태가 변하게 됩니다. 일년 동안 연속적이던 비연속적이던 12주 이상 복부 불편감이나 복통이 생겼다가 배변과 함께 증상이 완화되거나 배변 횟수의 변화와 함께 증상이 시작되었으며 대변형태의 변화를 동반하는 등 3가지 특성 중 2가지 이상이 보이는 경우를 과민성 장증후군으로 진단합니다.


  2. 과민성 장증후군이 생기는 원인

과민성 장증후군의 원인으로는 장운동 장애와 같은 기능적 원인이 있기도 하지만 정신적인 스트레스도 상당히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하여 정신적으로 안정되면 증상이 완화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또한 특정 음식을 먹었을 때 증세가 악화되는 것과 같이 식품에 의한 원인도 있을 수 있는데 이럴 때는 환자의 식습관을 잘 지켜보아야 원인이 되는 식품을 알아낼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장관 자극제로는 고지방식, 카페인, 알코올, 유당, 당알코올(솔비톨 등), 소화되지 않는 올리고당, 유기산 등을 들 수 있습니다.



 3. 과민성 장증후군의 증상

대개 복통을 수반하는 설사, 혹은 변비가 반복되고, 가스가 차 복부 팽만감 등이 나타나므로 식욕이 저하하게 됩니다. 정신적으로 우울하거나 심한 스트레스에 걸려있을 때 심각해지며 한두 번 증상을 겪게 되면 특히 일상적인 환경이 아닌 곳에서 식사를 할 때 더 심하게 증상을 나타내기도 합니다.



 4. 과민성 장증후군 환자의 식사관리

변비와 설사를 예방하고 가스를 발생하는 식품의 섭취를 줄이며 설사가 자주 발생할 때는 수분과 전해질 섭취를 충분히 해 주어야합니다.

일반적으로 음식의 섭취와 흡수가 불량해 지기 쉬우므로 영양소의 균형이 잘 잡힌 고열량식을 주도록 합니다. 유당이 들어있는 식품의 단독 섭취를 제한하고 부드러운 살코기나 흰살생선류로 단백질을 충분히 섭취하며 변비가 지속될 때는 식이섬유량을 늘리지만(1일 30g 정도) 설사가 지속될 경우에는 식이섬유 섭취량을 제한하여야 합니다.

최근 생균제(probiotics)에 대한 효능이 보고된 바 있는데 이와 같이 유익한 장내세균의 섭취는 장의 항염증 작용, 항균작용, 장근육 운동 개선 등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사람에 따라 장관의 자극제가 되는 원인을 찾기 위해서는 식사일기를 쓰게하는 방법도 권할만 합니다. 환자의 식사력이 파악되면 문제가 되는 식품이나 식품성분을 찾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