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탁의 안전 유전자변형식품
 
 
 유전자 변형 식품

유전자변형식품(Genetically Modified Organism: GMO)이란 기존의 식품 종자에 유용한 유전자(병충해 저항성, 제초제 저항성 등)를 인위적으로 결합시켜 유용한 유전자 특성을 강화한 식품을 말합니다. 1994년 미국 칼진(Calgene)사 개발한 무르지 않는 토마토(Flar Savr)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아 최초로 판매가 허용되었으며, 해충 저항성 옥수수, 대두, 면실, 카놀라 등 약 40여 품목이 개발되어 전 세계에 보급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1990년대에 들어서면서 농촌진흥청을 중심으로 제초제 내성 벼를 포함한 고추, 배추, 무, 담배, 감자 등의 작물에서 병충해 저항성과 품질개선을 위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습니다.


 1) 유전자변형식품의 안전성

유전자변형식품의 안전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이 보고되고 있습니다. 유전자변형식품에 대한 부정적인 견해는 새로운 물질을 섭취하게 되어 독성을 나타내거나 알레르기를 일으킬 수 있으며 항생제 내성을 증가시킬 수 있다는 것입니다. 유전자변형 감자로 사육한 쥐에서 면역체계 약화와 장기 손상이 나타났거나, 유전자변형식품의 항생제 내성 유전자가 인체 내 항생제 내성을 증가시킨다는 연구결과가 보고된 바 있으나, 아직 유전자변형식품의 위해성 여부를 과학적으로 입증할 만한 결정적인 자료는 없는 실정입니다. 반면 유전자변형식품에 대한 긍정적인 입장의 경우, 유전자변형 기술은 인류의 식량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신기술로서 종래의 품종 개량에 비해 소요시간이 짧아 수확량 증산이 기대된다는 의견이 있습니다. 또한 유전자변형식품은 화학적 살충제나 제초제의 사용을 줄일 수 있어 환경 피해가 적으며, 숙성이 지연되는 특성은 맛과 신선도를 오랫동안 유지할 수 있기 때문에 영양과 품질 향상에 도움이 된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2) 유전자변형식품의 사용시 유의사항

2013년 세계 27개국에서 유전자변형농산물을 재배 중에 있으며, 그 재배 면적도 계속 증가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먹거리의 많은 부분을 외국에서 수입하게 되면서 유전자변형식품의 수입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콩, 옥수수, 유채, 면화, 사탕무의 5개 농산물 87개 품목과 식품첨가물 16개 품목이 안전성평가에서 안전성이 입증되어 식품으로 수입이 승인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유전자변형식품에 대해 올바로 알고 사용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보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유전자변형식품 표시제도가 제정되어 소비자에게 유전자변형식품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유전자변형식품 표시제도에 의하면 유전자변형 콩, 옥수수 등을 주요 원재료로 사용하여 제조?가공한 식품은 ‘유전자변형식품’이라는 표시를 제품의 용기나 포장에 표시하여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