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혈압은 동맥경화증의 과정을 촉진시킵니다. 고혈압을 15∼20년간
갖고 있을 때에는 동맥경화로 인한 허혈성 심장질환, 허혈성 뇌질환
및 하지동맥 경화성 질환 등의 발병률이 높으며, 혈압이 높을수록 이 같은
질환이 잘 발병하기 때문에 현재 아무런 증상이 없어도 소홀히 여기지
마시고 항상 적극적인 치료를 하셔야 합니다.
- 흡연은 관상 심장 질환의 사망률과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흡연에 의해
흡입된 일산화탄소는 저산소증을 유발시키고 이것은 혈청 지질 농도를 증가시켜
동맥경화의 진행을 촉진시키게 됩니다. 또한 이미 동맥경화증으로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흡연 시에 말초혈관을 수축시켜 더욱 혈류를 저하시킬 수 있으며,
혈소판의 응집력도 증대시키고, 혈액의 응고를 항진시키므로 협착된 동맥부위에
혈전을 유발시키는데 관여하므로 심근경색증, 뇌경색증 등을 유발시키게 되며,
치명적인 부정맥을 유발시킬 수 있으므로 금연은 동맥경화증의 치료에 필수적입니다.
- 고지혈증을 치료해야 합니다. 혈액 중에 콜레스테롤이 240 mg/dl 이상인
경우(고콜레스테롤혈증)는 물론 200 mg/dl 이상인 경우(경계 수준)부터는
동물성 지방이나 콜레스테롤이 낮은 식사 위주의 식사요법이 필수적입니다.
식이요법으로 콜레스테롤이 저하되지 않으면 의사와 상의하여 약물요법도
시행하여야 합니다. 술을 많이 마시는 사람들은 혈액에 중성지방이 높아지는데
이것도 고지혈증에 속하므로 과음을 삼가야 하겠습니다.
- 당뇨병을 치료해야 합니다. 당뇨병이 있으면 지질대사의 이상으로 혈중 지질이
높아지게 되며, 또한 혈관의 손상으로 동맥경화증을 유발하고 진행을 촉진시킵니다.
- 비만은 심장의 부담을 크게 하고 혈중 콜레스테롤을 상승시켜 동맥경화를
촉진시키므로 식사요법과 운동요법을 적극적으로 시행해야 합니다.
- 스트레스를 최소화 시켜야 합니다. 사람이 기본적으로 받는 스트레스조차 없으면
생활의 리듬이 깨져서 좋지 않지만 과잉된 스트레스는 동맥경화의 원인이 됩니다.
- 운동은 에너지가 소모되므로 불필요한 체내 지방질을 제거하고 신체 적응력을
높이므로 체중 조절의 효과, 고지혈증의 개선 외에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해소시켜 줍니다.
빨리 걷거나 뛰는 동작이 가미된 각종 경기나 단순히 땀이 날 정도의 운동이 좋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