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탁의 안전 식중독의 예방
 
 

 1. 여름철 식중독 예방요령

식중독은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하지만, 대부분의 식중독은 식품취급의 3대원칙인 `청결', `신속', `가열 및 냉각'의 원칙을 잘 준수하면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 여름철에 식중독 사고가 빈번한 것은 식중독 균이 번식하기 좋은 고온 다습한 기후 때문이다.
따라서 식중독의 위험성이 높은 여름철에는 식품의 보관, 주방위생에 이르기까지 철저하고 세심하게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냉장고를 과신하지 않으며 바르게 사용한다.

여름철 냉장고의 온도는 4℃ 이하로 유지하는 것이 좋으며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하도록 한다. 뜨거운 음식물은 반드시 식혀서 냉장보관하고, 냉장고에 음식물의 양이 ⅔를 넘지 않도록 한다. 식품간에는 일정한 간격을 유지하도록 하며 냉장고 문의 잦은 개폐를 피하고, 오래된 식품부터 꺼내서 사용한다. 냉장고에서 부패된 음식이 발견되면 함께 있던 음식물들을 가열 살균하도록 한다.

행주는 청결하게 사용한다.

젖은 행주는 쉽게 잡균이 번식한다. 행주는 중성세제 등으로 깨끗하게 세탁하여 30분 정도 열탕소독한 후 완전히 건조하여 보관·사용한다. 도마에 남아 있는 균이 식중독을 일으키므로 사용 후에는 깨끗이 소독·건조한다.
식품을 손질한 후 도마에 부착된 식품찌꺼기를 물로 씻어내고 35-40℃의 따뜻한 물이나 중성세제로 문질러 닦는다. 10분 이상 열탕 소독한 후 건조하여 보관한다.
특히 생고기나 어패류를 손질한 도마는 세균에 오염되었을 가능성이 크므로 주의해야 한다. 따라서 도마는 육류, 어패류용과 야채용을 구분해서 사용하거나 앞·뒤를 나누어 사용하는 것이 좋다.

식기와 조리도구는 하루에 한번씩 끓는 물로 살균한다.

조리도구는 살균하기 전에 작은 틈새에 붙어 있는 음식찌꺼기를 제거한다.고기나 생선을 손질한 칼은 가열살균하는 것이 좋다.

손의 위생을 청결히 한다.

조리시에는 손톱을 짧게 깎고 반지를 빼는 것이 좋다. 반지를 낀 부분은 손의 다른 부분에 비해서 3배 이상의 황색포도상구균으로 오염되어 있다고 한다. 손의 상처 부위에도 황색포도상구균의 번식 위험성이 크다. 이때는 가능한 음식물을 다루지 않는 것이 좋으며 부득이한 경우에는 장갑을 끼고 조리한다.

식품은 필요한 양만큼 구입한다.

고기나 생선 등 쉽게 변질되는 식품은 필요한 양만큼 구입한다. 사용하고 남은 것은 비닐봉지에 넣어 보관하여 즙이 다른 식품과 접촉하지 않도록 주의한다.

음식물은 반드시 익혀서 먹는다.

식중독균을 없애는 가장 좋은 방법은 가열조리로서 내부까지 완전히 익혀서 먹는다.
햄버거 등은 꼬챙이로 찔러 투명한 즙이 나올때까지 조리한다. 먹다 남은 음식물은 소독한 밀폐용기에 담아 냉장보관하며 반드시 재가열해서 먹도록하고, 오래 보관하지 않도록 주의한다.

냉동 식품은 전자레인지에 급속해동 하거나 냉장고에서 해동한다.

해동시 냉동식품의 온도가 올라가면 식중독균이 다시 활발하게 번식하기 시작하므로 급속해동하거나 냉장온도에서 해동하도록 한다. 해동된 식품은 빨리 소비도록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