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중관리 체중조절 방법
 
 

   2. 식사요법

비만에 있어 식사요법은 필수적이다. 비만은 에너지 평형이 양의 평형을 이루어 체중이 본인에게 맞는 체중보다 많이 나가는 질환이므로 먹는 양을 줄여 에너지 평형이 음의 평형이 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에너지 음의 평형을 이루기 위해 열량은 줄이지만 영양소의 균형은 맞춰야 한다. 열량의 섭취제한에 따라 다른 영양소의 섭취가 동시에 제한이 되는 것은 건강한 비만 치료가 될 수 없으므로 주의하여 식사요법을 계획 하여야 한다.

비만의 식사요법은 크게 초저열량식, 저열량식으로 나눌 수 있다. 초저열량식은 하루에 400~800kcal의 열량을 섭취하는 방법이다. 이 방법은 적은 열량을 섭취하여 단기간에 많은 체중감소를 기대 할 수 있다. 저열량식은 본인에 맞는 표준 열량보다 하루에 500~1000kcal를 적게 섭취하여 일주일에 0.5~1kg의 감량, 한 달에 2~4kg의 감량을 목표로 한다.

1) 초저열량식
하루에 400~800kcal의 열량을 섭취하도록 하여 단기간에 많은 체중을 감소할 수 있는 방법이긴 하나 오랜 기간 유지 하게 되면 탈모, 두통, 피로 등을 유발하는 부작용을 낳을 수 있다. 이 방법의 식이원칙은 단백질 섭취량은 표준과 비슷하게 유지 하여야 하는데 있으며 이에 따라 다른 영양소 보다 단백질의 비율이 높다 할 수 있다. 그러나 오랜 기간 유지하기에는 안정성에 문제가 있어 의사와의 상담 하에 실시하여야 한다.

2) 저열량식
이 방법은 500~1000kcal정도 적게 섭취하여 일주일에 0.5~1kg의 감량을 목표로 하는 방법이다. 저열량식에서 기준이 되는 열량 계산법은 조정체중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조정체중을 이용한 열량은 실체체중에 근거한 필요량 보다 과다하게 산출되지 않는다. 지방의 섭취는 다른 영양소에 비해 무게당 열량이 높으므로 되도록 이면 제한하는 것이 좋다. 탄수화물의 섭취는 케톤증을 예방하기 위해 하루 100g 이상을 섭취해야 한다. 단백질의 경우 체 단백질의 손상을 막기 위해 양질의 단백질을 섭취해야 한다. 보통 표준체중 kg 당 0.8~1.2정도 권장 하고 있다. 열량을 제한 한다고 해서 비타민과 무기질의 섭취량은 충족시켜 주어야 한다.